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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거나 비가 폭포수처럼 쏟아붓는 요상한(?) 날씨에 벌써 지친 여름입니다. 여름 초입부터 이렇게 격한 하루하루라니… 격한 도입부에 ‘몸보신’이라도 제대로 하자는 생각이 드는데요. 11일 초복을 맞아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복을 앞두고, 논쟁이 벌어졌다는데요. 매년 반복되는 복날 논쟁, ‘개고기 논란’이죠. 예로부터 즐겨온 ‘보양식’이 무슨 문제냐는 육견협회와, 동물 학대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동물보호단체간의 계속된 싸움입니다. 이 좁혀지지 않은 두 의견은 한국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언급되고 있는데요.
복날의 개고기, 언제까지 이렇게 뜨거울까요?
복날은 매년 7월에서 8월 사이에 있는 초복· 중복· 말복의 삼복(三伏)을 말합니다. 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로 절기상으로 보면 복날은 앞으로 일어나고자 하는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을 뜻하는데요.
삼복의 날짜는 매년 달라집니다.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천간이 경(庚)으로 된 날), 중복은 하지로부터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 인데요. 이를 기준으로 올해의 삼복 날짜를 보면 초복은 11일, 중복은 21일, 말복은 다음 달 10일입니다.
그렇기에 삼복 날에는 더위를 잊기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섰는데요.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임금이 삼복 날 신하들에게 얼음을 하사하기도 하고, 서민들은 계곡물에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런 복날에 그해의 더위를 물리치는 뜻으로 고기로 탕을 끓여 먹으며 원기를 회복하는 ‘복달임’, ‘복땜’문화는 아직까지 이어져 오고 있죠. 궁중에서는 주로 쇠고기를 넣고 끓이는 얼큰한 육개장을 먹고, 민간에서는 삼계탕이나 보신탕을 끓여 먹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삼복에 보신탕을 먹었다는 이야기는 중국 진나라 때부터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중국에서 가장 더운 기간인 삼복에 제사를 지내고 개를 잡아 해충으로 농작물이 피해를 보는 것을 막았다고 전해지고 있죠. 중국에선 벌레들을 퇴치하기 위해 하나의 주술 행위로써 개를 잡아 삼복을 지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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ボシンタンをめぐる論争の中心は、旧正月の「伏」の字が「犬」であり、その日はボシンタンを食べる日だという説である。専門家の説明によると、この字は狩猟採集社会で重要な役割を果たした犬を表しているという。人が犬のように低い姿勢でしゃがみ込み、獲物を襲う機会を待っている様子を表している。
ある説では、犬が人間に服従を示すために伏せる姿に由来するとか、人間が暑いときに犬のように体を伸ばして伏せる姿に由来するとか、またある説では、単に友好的な犬が人間の隣で伏せる姿を表しているとか。
要するに、ボクナールの文字そのものに「ボシンタン」が含まれているという話は信憑性に欠ける。
しかし、犬肉は『東方見聞録』にも登場するほど古くからある食べ物だが、誰もが食べられるわけではなく、犬肉を食べるのは縁起が悪いといって禁止している地域もあれば、宗教的な理由で食べられない地域もある。
ボシンタン」が最も一般的なボシンの食べ物だったのは、牛が食べ物としてよりも栄養源として重宝されていたからだ。現在では、「ユッケジャン」のように犬肉の代わりに牛肉を入れた犬スープを食べるように進化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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犬を家族の一員と考える人が増え、人々の認識が変わるにつれ、この「ボシンタン」に対する否定的な声も増えてきた。とはいえ、犬食いの賛否両論で激しい集会が毎日のように開かれている。
最近、ソウル市議会が犬猫の食用禁止条例を提案したところ、犬の団体が "生存権を脅かすもの "と猛反発した。
産地や流通が不明確な犬肉の不衛生な状態をソウル市が取り締まり、犬肉販売業者や飲食店に業態転換を促すというものだ。
家畜衛生管理法では、牛、豚、鶏を食用の家畜と定めており、食品医薬品安全庁の食品衛生法で製造から保存方法まで細かく規定されている。
犬は家畜法で家畜に指定されており、大量に飼育することは可能だが、衛生管理法では犬肉を食肉処理したり販売したりする行為はすべて禁止されており、犬は食用家畜ではないことにな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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旧正月を前に、動物保護団体と犬の繁殖業者がドッグフードの賛否を問う集会を開いた。
8日、アニマルライツ・アクション・カラや動物福祉問題研究所など31団体が、ソウル市鍾路区の戊申閣前で集会を開いた。彼らは、"政府はドッグフードビジネスの違法行為を厳しく取り締まり、処罰せよ"、"ドッグフードを完全に廃止するための手続きを確立せよ "と訴えた。
通りの向かい側で開かれた反対集会で、大韓ケンネルクラブは、"まだ弱い立場にある一部の人々が、自分の体を守るために常用している健康食品を禁止するのは、資本主義から逸脱した暴挙だ "と反論した。
両団体の緊張関係は社会の潮流を逆方向に傾けている。昨年、市場調査会社ニールセンコリアがヒューメイン・ソサエティー・インターナショナル(HSI)のために1500人を対象に行った調査によると、韓国人の85%が「今後ドッグフードを食べない」と答えている。
犬肉産業は当然、衰退の一途をたどっている。古い風習がやがてやむを得ない時代を反映するように、「やむを得ない」こともそろそろ外すべきではないだろう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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